연방타임즈 = 신경원기자 |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이 울릉 출신의 故 이덕영 선장의 해양 탐사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 건립을 공식 제안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열린 제287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故 이덕영 선장은 역사와 바다를 온몸으로 마주한 도전의 상징”이라며 “그 숭고한 정신을 후세가 기억할 수 있도록 울릉도에 추모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故 이덕영 선장은 1997년, 발해 건국 1300주년을 맞아 故 장철수 대장, 이용호·임현규 대원과 함께 뗏목 ‘발해1300호’로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항해에 나섰다. 이는 발해인의 해양활동을 기리기 위한 역사적 탐사였으나, 항해 24일째인 일본 오키섬 인근 해상에서 폭풍을 만나 전원이 순직하는 비극을 맞았다. 이듬해, 러시아 극동대학교는 이들의 헌신을 기려 명예 해양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특별 전시관을 개관한 바 있다. 반면, 정작 이덕영 선장의 고향인 울릉도에는 그를 기리는 상징물조차 없는 현실이다. 홍 의원은 “기념비 건립은 단순한 조형물 설치가 아닌, 감사와 교훈을 담는 울릉군의 책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개척정신의 본보기로, 군민에게는 울릉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물로
경상북도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지역 주차장의 대대적인 확충을 통해 울릉도의 만성적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 3명((홍성근·정인식·최병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청정 울릉형 주차환경조성 기초연구』수립 착수회의가 지난달 29일 울릉군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울릉군 주차 관련 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울릉군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로 꼽고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환경조성의 정책사업 과제 방향 도출 방법론과 관련한 국비 지원 요청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번 연구의 방향은 규제 방안 보다는 지역민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정책 위주의 적극 행정 추진 방안 수립에 초점이 맞추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울릉군의 각 지역은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인한 군민 등의 애로사항 빈발과 관련 민원이 지속하여 계속 증가해 왔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제반 주차장의 부족에 따른 교통 문제로 국내 대표 관광지인 울릉군의 위상을 손상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까지 지적돼 왔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관광객 유입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들어 지역의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면서
□ 지정학적 위상 울릉군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범위에 있어서, 국경 3면(동해·서해·남해)이 바다인 동해 한 가운데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섬 생성 이후 한번도 육지와 연결된 바 없는 고유·독특한 화산섬이며, 해저에는 울릉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자료에 의하면, 울릉군의 좌표는 위도 37°50'44"N, 경도 131°52'20"E이며, 위도 상 동작구(37°50' N), 송파구(37°50' N) 등과 비슷한 위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 육지 본토와의 거리는 동해 상의 바다 기준 최단거리는 동단 130.3㎞, 최장거리는 최동단에 216.8㎞에 자리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땅길로는 세계로 나갈 수 없는 유일한 국가이다. 하늘길과 물길로만 가능하다. 이런 여건에서 동해 물길 중앙에 울릉군이 자리한다. 울릉군은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이나 상선과 근해를 항행하는 국내외 선박들에게 태풍 등 각종 해상 재난 때에도 중요한 긴급 피난처가 되고 있으며,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진료를 위한 기항지가 되는 등의 국제적 해상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 영토 및 배타적경제수역적 위상 울릉군은 우리나라의 영토 및 배타적경제수역(EEZ)적 위상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