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원달러 환율, 1520원 넘어… 2009년 이후 처음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2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152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4시43분께 1521.1원까지 올라섰다. 환율이 152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513.4원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30분 주간 거래는 6.8원 오른 1515.7원에 마감했고, 이후 야간 거래에서 추가 상승하며 1520원대를 돌파했다.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브렌트유 역시 115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했다. 달러 강세 역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닷새 연속 상승해 장중 100선을 웃돌았다. 여기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1,3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더해졌다. 원·엔 재정환율도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948.78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