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올해 학위연수사업에 선발된 신입 연수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코이카의 학위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 '씨앗(CIA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IAT의 학위연수 사업은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1997년부터 6,000명 이상의 '친한파' 고급 인재들을 배출한 학위연수 사업은 올해 총 54개국에서 365명을 선발했다. 신입 연수생들은 국내 15개 대학교 25개 과정에서 석사과정 17개월, 박사과정 36개월 동안 수학하게 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AI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9개 초등학교의 총 76개 학급,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별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신나는 AI교실'은 코딩, 로봇,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실습 중심 수업이 특징이다. 두 가지 교육과정 총 4개 프로그램 중 각 학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마인크래프트 건축물 설계 체험 ▲블록셀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엔트리를 활용한 로봇활용 실습 ▲자율주행 물류 자동차 제작 등이다. 에듀테크 과정에서는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셀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만들기', '게임 제작' 등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피지컬 교육 과정에서는 엔트리를 활용한 수업,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등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배우는 생활 속 로봇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