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4일,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버스킹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공개 오디션 방식을 통해 공연 아티스트를 선발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된 대국민 오디션에는 총 5개 팀을 선발하는 데 188개 팀이 지원해 3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사는 올해 모집규모를 더욱 확대해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8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국내에 거주중인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국적, 공연장르, 솔로나 그룹 여부 등 일체의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된 지원팀 중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발하고, 해당 팀을 대상으로 현장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장 오디션은 8월 21일 오후 1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10일부터 다자녀 가구 대상 우선출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의 출국 편의를 위해 우대출구를 운영 중으로, 가족친화적인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자녀 가구가 이용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다. '다자녀 가구'란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 시 이용 가능하며, 출국하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우선출국 서비스 이용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로 3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인정)이 필요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는 ▲(제1여객터미널) 2∼5번 출국장 측문 ▲(제2여객터미널) 1,2번 출국장 좌측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다자녀 가구 우선출국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요청으로 개최된 2025년도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심의 결과 출국전용통로 이용 대상자에 '다자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