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분만취약지역인 옥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현재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산전 진료 및 분만에 소요되는 교통비를 1회당 5만 원 한도로 태아(출생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다태아(쌍둥이 이상) 임신의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선 사용 후 정산으로 임산부가 산전 진료 또는 분만을 위해 먼저 교통비(주유비, 대중교통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지출한 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옥천군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관련 서류는 교통비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과 병원에서 발급한 진료일 확인서류여야 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만취약지역의 임산부들이 이동편의 제공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제공을 위한 지원책"이라며"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043-730-2152)으로 문의하면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 도모,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의 경우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난임부부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 영유아 양육가정은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http://jnmall.kr)의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꾸러미 지원으로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분만취약지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의 임산부에게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도는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25.1.1.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이며 총 2,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출산자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관할 시군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신청은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하동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택시는 총 10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임산부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임산부의 배차 요청이 있는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서 교통약자를 위해 제공하던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해 콜센터 상담 시간 증가, 차량 배차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별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택시 이용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으로,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 등록 신청은 가까운 읍면이나 하동군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관내는 단돈 2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만 부담하면 경상남도 전 시·군과 인근 광양시·구례군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군에서는 이용자 1인당 월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에서 당월 이용한 만큼 차감되고, 미사용분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앱 또는 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