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완주군 입양가족 쉼터 개소, 장학금 1천만 원도 전달
완주군이 지난 5일 소양면 주영광교회 마당에서 '입양가족 쉼터 개소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양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된 쉼터의 문을 여는 자리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 홍경민 (사)한국입양홍보회 회장 및 강명복 지부장, 전북 입양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쉼터는 (사)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의 후원금 5,000만 원을 통해 조성한 공간으로 입양가정들이 모여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감사편지 낭독, 테이프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건강한 입양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학증서 전달은 총 11명의 완주군 자녀에게 입양아동 입학축하금으로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은 완주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입양아동 입학축하금사업으로 총 1,000만 원의 지정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공간이 지역사회와 입양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통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해금속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