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24일 관악구 신림동 일대 반지하 주택을 방문해 풍수해 대비 안전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상하 사장과 점검단은 반지하 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 상태와 개폐형 방범창 등 피난 시설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SH공사는 반지하 가구 전수 조사를 통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으며, 입주민에게는 침수 시 대피 요령 안내 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자치구와 협력해 '침수 피해 방지 동행 파트너'를 구성하는 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반지하 가구 거주민들을 직접 만나 맞춤형 주거 상향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SH공사는 정부와 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소멸 정책과 연계해 주거 상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6호의 지상 이주를 완료했다. 현재 이주 진행 중인 17호를 제외한 나머지 25호도 지속적으로 지상 이주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황 사장과 점검단은 성뒤마을과 신원천 하천 공사장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추가로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연방타임즈 = 최희진 | 처서 앞두고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진다. . . 23일 무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인‘처서(處暑)’를 앞두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22일부터 23일까지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북부 지역에 50~120㎜, 경기 북부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대체로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30~80㎜, 많은 곳은 120㎜ 넘는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 밖의 지역도 최대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 지역 해안가와 경북 내륙 지역은 비교적 비의 기세가 약할 전망이다. 동해안 5~30㎜, 경북 서부 내륙20~60㎜의 수준의 비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