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025년 부산광역시 구·군 출산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다자녀가정 우대 지원 강화 ▲함께육아 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정책 참여도 및 관심도 등 5개 지표,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남구는 ▲백일상 대여비 지원 ▲백일떡 할인 혜택 제공 ▲ 출산축하물품 디데이달력 지원 ▲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 다자녀가정 아동 생애 첫 여권발급 축하금 지원 ▲ 남구형 어린이보호용 방호울타리 전수조사 추진 ▲ 출생축하 용품(수제도장) 지원 ▲ '어부바 유엔남구 톡톡상담' 운영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남구의 출생친화정책 추진에 대해 부산시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9일 서초구청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인 카페 보아즈, 카페 고고스와 함께 '서초구 저출생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카페 보아즈와 카페 고고스 대표, 서초구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구는 저출생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나만의 특별한 서리풀 스몰웨딩'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서초구 거주 예비부부(부부 중 1인이상 서초구민)를 대상으로 총 16쌍의 커플에게 예식 공간 대관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예식 장소는 서초구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카페 보아즈(양재1동)와 카페 고고스(서초1동)로 특색있는 장소에서 개성있는 나만의 특별한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대관 비용을 지원해 결혼식 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주고 건전한 예식문화를 확산해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보아즈는 주말 점심, 저녁 예식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카페 고고스는 평일 또는 주말, 점심과 저녁 예식이 진행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