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체계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4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산55-1 일원 총 48,102㎡의 부지에 야구장 1면을 포함한 다목적 종합운동장과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및 각종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부지 정리(토공) 작업도 마무리하는 등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전지훈련팀 유치,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기반으로 활용되며, 보은스포츠파크 등 기존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 군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라는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종합운동장 조성과 연계해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참여도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다목적 종합운동장은 단순한 체육공간 조성에 그치지
KT&G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토르에 이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일대에 식재하고 관수 시스템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주민들을 교육하고,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아르갈란트 주민들은 식재 및 관수 업무를 진행하며 '상상의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르갈란트 상상의 숲 조성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앞서 KT&G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3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상의 숲'을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 지구적인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