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창업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벤처 창업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은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초기 기술 기업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소재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 4개 사이며,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컨설팅은 1차 기초 상담과 2차 심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심화 상담 과정 중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최대 1천만 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개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공정 개선과 대량 생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컨설팅을 받은 기업이 해외 업체와 구매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인정받고 있다. 기술 컨설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관악S밸리 2.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우리 창업기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는 2024년 「재외공관 협업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세계(글로벌) 연계망(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창업기업(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작년 처음 시작된 사업에서는 11개 공관에 평균 3,0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공관 수를 줄이는 대신 평균 지원예산을 확대했다. 좀 더 세심한 지원을 위해서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재외공관의 체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초 양 부처 장관의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참석(1.19)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역동적인 혁신,창업생태계 구현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우리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는 것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분야의 전문성과 민간 정책수요 취합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 수는 123만 8617개로 전년 대비 6.0%(7만8862개)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3高(3고,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 대비 38.4%(7만9076개↓) 대폭 감소한 것이 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창업기업 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가 123만8000여 개로 전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 창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창업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도소매업(1.4%↓), 건설업(8.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0%↓) 등의 창업은 감소했다. 제조업(10.4%↓) 역시 줄었다. 부동산업(38.4%↓)은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부동산 가격 및 자산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창업 감소세가 지속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 소비문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