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4월 18일(금)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월부터 4월까지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 투자사업 기준 4조 7,000억 원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을 과기부·산업부 등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AI 혁신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국가 AX 연구원 설립(총사업비 474억 원) ▲UAM 지역 시범사업(공공형) 운영(총사업비 417억 원) ▲BIT 융합 혁신허브 조성(총사업비 470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총사업비 1,997억 원) 등 5대 미래신산업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총사업비 2조 5,768억 원) ▲신공항철도 건설(총사업비 2조 6,485억 원) ▲달빛철도 건설(총사업비 4조 5,158억 원) 등 주요 사업과 함께 노후·안전 SOC 조기 보강 및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 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실시하고,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 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 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 능력 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최소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때도 가점(5점)을 부여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에게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최 회장은 "경제에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최 회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 등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영역에서 반도체특별법과 같은 정부, 초당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비공개 접견에서도 반도체 산업과 AI기본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에서도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등에 대해선 뜻을 같이했으니 국회에서 같이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국가 차원의 AI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라 AI 기본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해서도 AI 인프라가 매우 필요하니 국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고 곽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대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재 발의된 AI 기본법을 야당과 성실히 협의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 최 회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를 위한 에너지 확보를 강조했다고 한다. 곽 대변인은 “딱히 원자력 발전을 확대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