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울산시,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
울산시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울산형 모형(모델)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울산시간호사회 등 의료 및 복지 기관·단체장, 구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조발표, 주제발제, 참석자(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통합돌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다학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울산형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박상미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울산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 분석과 향후 발전 과제'를 통해 울산형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참석자(패널)토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