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9일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제14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는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 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군민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속리산면 풍물팀과 함수연가단·고정우·류원정의 공연이 펼쳐지며 2부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3부에서는 점등식 및 축제에 참여한 신도들과 스님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다리 주변을 둘러싼 색색의 연등들은 축제가 끝나고 난 뒤에도 부처님오신날까지 보청천 일대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고 보은동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0회 보은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경재)가 주관하는 이번 동학제는 동학농민혁명의 효시이자 마지막 불꽃을 피워낸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인 보은 동학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8일에는 132주년을 맞이한 보은취회의 역사와 그 가치를 기리기 위해 속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보은문화원 광장에서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민속 체험장, 청소년 동학 백일장 및 퀴즈 한마당이 열려 후손들이 동학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동학을 주제로 역사콘서트를 개최해 보은동학의 의미를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19일에는 북실전투지 순례에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원불교의 천도재를 시작으로 천도교 중앙총부가 주재하는 추모 의식으로 구성된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개최해 그날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영령들을 추모한다. 정경재 위원장은 "혁명·폭력적 성격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
보은군은 2025년 고용률 76.6% 달성과 3,85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과 연계한 2025년도 일자리 세부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5년도 일자리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누리집과 지역 고용 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 과제를 실시한다.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접일자리 창출 분야 1,886개 ▲직업능력개발 15개 ▲고용서비스 개선 및 고용 장려 128개 ▲창업지원 4개 ▲기타 일자리 1,818개 등 총 3,851개이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계층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선진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속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육성 ▲문화관광 및 스포츠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워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전략들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업 6차 산업화, 지역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총 10대 실천 과제로 구체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이 절실한 만큼
보은군은 지난 24일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걷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운동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지도하에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함께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꼈다. 맨발걷기는 건강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운동 방법으로 바닥의 다양한 지압점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전신의 신진대사가 개선되는 등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체험한 이평소공원 황톳길은 지난해 12월 보은읍 교사리 3-4 일원에 설치된 맨발걷기 길로 250m 길이, 폭 2m로 조성됐으며 황토길 중간에 100㎡ 규모의 황토 체험장도 함께 설치했다. 보청천변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으며 세족장, 퍼걸러 등 시설물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들이 걷고 쉬며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황톳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이용할 수 있으나 비와 눈이 올 때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건강도 좋아지고 너무나도 좋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욱 자주 나와서 맨
보은군은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역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는 직접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호(21) 학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민(21) 학생을 만나 격식 없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학생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광·홍보 전략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했고 바쁜 일정 중에서도 최 군수가 직접 인터뷰에 응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홍보 정책 ▲SNS를 활용한 군정 소통 등 그동안 군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가감 없이 물어보고 최 군수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생들은 이 자리를 통해 부모와 조부모가 거주하는 보은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지역 발전과 함께 홍보 정책 등에 대해 직접 보은군수가 답해 주어서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고 발전하는 보은군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호·이정민 학생은 "이번 군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보은군의 발전 방향과 군수님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우리 부모님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