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필)는 4∼9일 2026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8∼9일 이틀간 충청북도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충청북도 본예산은 2025년 본예산 7조 1,683억 원 대비 5,021억 원(7%)이 증가한 7조 6,704억 원이다. 예결위원들은 8일 ▲영상 자서전 ▲일하는 밥퍼 ▲출자출연기관 위탁사업 ▲충청북도 미식 관광축제 ▲충북도립파크골프장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9일 ▲뿌리기업사업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전용 전력시설 구축 ▲농업마이스터대학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을 질의하며 예산을 조정했다. 조정 결과,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 4,187만 5천 원이 감액됐다. 세출예산은 일하는 밥퍼 사업 등 11개 사업 52억 4,098만 5천 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전입금 1,500만 원이 감액됐고 세출예산은 소방특별회계 전기차충전시설 1개 사업 1,500만 원이 삭감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김종필 위원장은 삭감 사유에 대해 "상임위 예비 심사 결과를 존중해
제천시는 10일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서 제천지역 교육발전의 성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자체홍보관 운영 요청 협조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 ▲작은학교 살리기(귀농귀촌 사업 입주 세대 선정) 등 3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체험학습 협조요청 ▲작은학교 공동학구 통학사업 예산 지원 요청 ▲제천디지털고등학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요청 등 3건을 제안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제일고등학교 실습부지를 함께 방문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천시와 도교육청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협력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5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26회 정례회에 대비해 충북교육청과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정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이 참석해 제426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2024회계연도 충청북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과 교육감 제출 의안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 특히 교육 현안으로는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충북형 교권 보호 정책에 관해 보고받고 우리 교육 현장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센터의 적극적인 종합 대응을 주문한다"며 결산 심사와 관련해서는 "부적정한 예산 편성이나 재정 운용상 우려되는 항목에 대해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육위원회는 10∼11일 충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채권·채무, 기금, 성인지예산, 예산의 성과보고서 등 전반적인 항목을 심사해 예산 집행의 건전성, 적절성 및 효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