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8월 25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허브(Astana Hub)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이 신흥 공여국인 카자흐스탄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제3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삼각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삼각협력은 선진국-개발도상국 양자 간 일방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유사한 역사적 배경 및 개발 경험과 도전과제를 가진 다양한 국가들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해 포용적인 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 20명이 참여해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중앙아시아 지역 간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코이카는 한국의 공공행정 시스템과 전자정부 혁신 경험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 행정 효율성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 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성용품, 주방용품, 전기로스터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네트워킹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2025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수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특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의 84.1%가 최근 4년간 한국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이다. 박 구청장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남동구
-- 일정과 종목 등 공개 -- 세계 최대 피지털 스포츠 대회, 2026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 -- 약 150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도시 전역에서 13개 피지털 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 -- 선수와 클럽들은 100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 아스타나, 카자흐스탄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GOTF)의 주최사이자 권리 보유사인 Phygital International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를 2026년 대회 개최 도시로 공식 확정했다. 대회는 2026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이 발표는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와의 공식 회의 도중 이루어졌다. 이어 세릭 자라스바예프(Serik Zharasbayev) 카자흐스탄 관광•스포츠부 차관, 니스 해트(Nis Hatt) Phygital International CEO, 알리벡 카센노프(Alibek Khassenov) Kazsportinvest JSC 사장 등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
KT&G장학재단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지난 14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굴나라 쿠렌케예바(Gulnara Kurenkeyeva)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총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알마티 경영대학교(Almaty Management University)'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해외 장학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 총 8,456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 기조를 이었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잇기 위해 지난 1월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 중인 튀르키예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기대 시장이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6.3% 증가했으며, 3월 중 예정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차량 전시, 시승 체험 등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오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윤 대통령와 카심-조마르트 도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경제 공동위를 통한 협력 분야 및 협력 활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무역·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운영' 등 24건의 MOU·합의문 등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을 계기로 24건의 MOU(양해각서)·합의문 등이 추가로 체결됐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함께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직접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1호기 앞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포옹하고 김 여사는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와 악수를 나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는 공군1호기가 출발할 때까지 서서 기다리다가 손을 흔들며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건설·산업 부총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