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이달 25일(현지시각)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 산업기술대학교(VKC, Vietnam-Korea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에서 '조선 용접 산업 인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3명의 조선 용접 인재가 배출됐다. 이들은 '코이카 베트남 전쟁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층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2023∼2029/1200만불)'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1차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재들이다. 이 사업은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기술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베트남 미래 산업(노동) 수요에 부응하는 국제 수준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얻는다. 이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협력국 입장에서도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늘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며, 또 해외 취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소득 증대와 송금은 본국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사무소가 22일(현지시간) 파라과이 국회로부터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라스 레지덴타스(Las Residentas)' 공로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이번 수상이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협회장인 엑토르 피게대로(Hector Figueredo) 하원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 따른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결의안은 한인 이민 60주년 및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 개소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공로상 수여식은 파라과이 국회에서 열린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파라과이 하원의원,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한인회, 동포사회 원로,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혜영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은 "사무소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처럼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라과이에서 개발협력 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이카는 1993년 파라과이 벽촌 지역 식수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파라과이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1995년 6월에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적극적으로 수행·관리하기 위해 파라과이 사무소를 정식 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134개 공공기관 대상 202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시범평가로 '개선' 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우수, 2023년도 '최우수' 등급에 이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정책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분석해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7개 해외사무소 및 국내 사무소, 국제개발협력센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대외 파트너와 협력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9.4억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비수도권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우대제도를 확대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와 연계한 해외 수출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동시에 ODA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조달청이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간다. 코이카는 조달청과 18일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사에서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전환 협력 및 대외무상원조사업 참여 지원 대상 정부조달물품의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ODA·조달 분야 전문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정부 조달 제품의 해외 지출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에 갱신한 업무협약에는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전환 협력 ▲대외무상원조사업 참여 정부조달제품의 확대(정부조달문화상품 추가) ▲혁신장터 ODA 물품관 및 조달청 평가위원 분야 내 개발협력분야 신설 ▲KOICA 기술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각 기관의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 포함됐다. 코이카와 조달청은 이외에도 기존에 협력해오던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 추진, CTS 성공제품의 국내외 판로지원, 해외 긴급재난물품의 효율적 공급망 관리 등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KOICA가 보유한 30여년 간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네트
정부(외교부)는 지난 3.28(목) 7.7 규모로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 첫 구호물품이 4월 14일(월) 미얀마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비축물자를 활용해 지원되는 이번 구호물품에는 미얀마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텐트 약 500동, 물통 4,000개, 담요 8만 개(약 35만불 규모)가 포함되며, 4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미얀마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우리 정부 인도적 현물 지원으로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역 현물 긴급 지원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원이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뜻한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데이터기반행정을 각 기관에 정착시키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총점 97점을 획득, 수검기관 평균점수 59.5점을 크게 웃돌았다. 코이카는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정책활용 ▲데이터 공동활용 실적 ▲데이터 역량 및 문화 ▲전담부서 운영 등 관리기반 등 전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이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 역량 진단을 통한 직급·역량별 맞춤형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정책 우수사례 공유, 분석 활용 가이드 제작 등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는 "우리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코이카는 우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인도의 산업 수요에 맞는 숙련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과 인도 양국 간 개발협력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코이카는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이성호 대사)과 인도 재무부(Ms. Manisha Sinha, Additional Secretary/경제협력실장)가 1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재무부 청사에서 양국 간 개발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교환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서는 인도 정부가 한국 정부에 대해 ▲사업 관련 파견 인력의 인도 내 활동 보장 ▲면세 통관 ▲면책 인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이카는 이 같은 한-인도 간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 안에 인도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 사업'(2025-2027/200만불)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도의 제조업 육성정책(Make in India)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특히 중등 직업기술교육에 메카트로닉스 공과를 시범 도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모델을 인도와 공유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본격 사업 착수를 위해 오는 3월에는 코이카와 인도 국립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문턱을 낮추고 일 경험 기회를 강화한 '청년 맞춤형 프로젝트 봉사단'을 오는 25일 최초 파견한다. 코이카는 지난해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코이카 청년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기존 장기 봉사단에 프로젝트 봉사단을 추가한 이원화 형태로 코이카 일반 봉사단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기존 장기 봉사단은 전문적인 기술과 자격증을 기본 요건으로 선발해 1년 이상 파견했다면, '2024년 개편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은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활동 기간도 최대 5개월로 단축해 학업 중인 대학생도 장기 휴학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실제 이번 1기 파견 인원 중 95% 이상은 청년(34세 이하)으로 선발됐다.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주어진 과업을 협력해 수행하고 성과를 평가받는다는 점도 개편된 프로젝트 봉사단의 주된 특징 중 하나다. 파견 국가 지역 또는 기관의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부여해 청년들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곧 파견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 봉사단 1기는 총 91명으로 그중 87명이 청년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 참여자인 국민의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사업 관리 내규를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및 한국국제협력단법'에 따른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총 54개의 사업관리 내규를 대상으로 ▲규정 간 정합성, ▲규정의 법령 적합성,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코이카는 지난 3월부터 국민 소통 플랫폼 '생각이 오다(ODA)'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접수하고, 전문가 자문단과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12월 최종 개정안을 도출했다. 코이카는 사업 규정 통합과 참여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완화를 실현했다. ODA 사업 용역비 산정, 지급, 정산 기준을 단일 규정으로 통합하고, 상위 법령과 중복되는 내규를 폐지해 사업 참여자의 업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문가 직접인건비를 매년 인상해 물가 변동분을 적기에 반영토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연구원 등으로 공공협력사업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청년이 참여하는 해외사무소 인턴(영프로페셔널, YP)과 청년중기봉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 및 포상하는 ESG 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코이카는 전년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측면에서 코이카는 '2021년∼2025년 전사 일자리 전략'에 따라 2023년 총 1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청년들의 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코이카의 경력사다리를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이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기관 취업 인원도 작년 한 해만 650명에 달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법' 특례조항을 신설해 취약계층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며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동반성장 측면에서는 2023년 중소기업 수주액이 전년 대비 42%, 상생결제액이 31% 증가했다. 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탄자니아의 행정수도 도도마(Dodoma)주(州) 도도마시(市)에 신축한 일라조 보건소(ILAZO Health Center)의 이양식을 개최하고, 5년간 펼쳐온 모자보건 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도도마주는 1974년 수도로 지정된 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 내 209개 행정동(Ward) 중 19%(40개동)만이 보건소를 운영할 정도로 보건의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응급 치료가 필요한 산모와 신생아에게는 낮은 의료 접근성이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코이카는 2019년부터 630만불을 투입해 탄자니아 도도마주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응급 산과와 신생아 관리가 가능한 보건소 신·증축, 혈액센터 건립, 의료 기자재 지원, 의료진 역량강화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신축된 일라조 보건소도 사업의 결과 중 하나다. 일라조 보건소는 연면적 1만6천㎡, 지상 1층 건물 7개 동으로, 수술실, 산과병동, 임상병리실, 회복실, 의료인력 숙소 등의 공간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2월 오후 경기도 판교에서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 시장진출을 위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코이카의 지원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4 코이카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코이카가 우리 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의 중점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열려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코이카는 간담회에서 올해 ODA 기업진출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코이카 사업 경험을 보유한 ㈜에누마코리아는 미주개발은행(IDB)로부터 수주한 '에누마스쿨' 연구 컨설팅 사례를 공유했다. 코이카는 2021년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를 열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ODA 입찰정보 ▲ODA 조달 참여를 위한 교육, 컨설팅, 입찰 제안서 작성 지원 ▲해외 ODA 시장 상위 공급사(벤더)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 'ODA기업진출 지원센터'를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로 개편하고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아시아개발은행(ADB), 중미경제통합은행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의 지난 5개월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공유회 '2030 Global ODA Award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종료 해인 2030년에 열린다는 설정의 '2030 Global ODA Awards'에 위코(WeKO)가 초대받은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서포터스들이 미래를 구하기 위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도전 과제들을 함께 풀며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미스테리한 인물 '고익하'를 찾는 흥미진진한 전개 연출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위코 6기로 활동한 크리에이터 130명은 지난 8월 최종 경쟁률 7:1, 특히 글로벌 부문의 경우 전 세계 25개국에서 1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국내 부문(대학생 등 일반인) 99명 ▲글로벌 부문(국내외 거주 외국인) 3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위코 서포터스는 숏폼 등 트렌디한 플랫폼에서 창의적 역량을 갖춘 20-30세대가 중심을 이뤘다. 위코 6기는 8월∼12월 약 5개월 간 빈곤, 불평등, 전쟁,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외교부가 주최하고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5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6년 제정한 정부 포상으로 현재까지 총 207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쳐온 8명의 봉사자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우간다에서 환아와 빈곤층 아동을 돌보는 등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황경순 예수의꽃동네자매회 수녀가 받았다. 황경순 수녀는 우간다에서 17년 이상 선교단체를 운영하며 1,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50여 채의 벽돌집을 지어 극빈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우간다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황 수녀는 특히 에이즈 감염 고아 및 빈곤 아동 60여명과 함께 생활하며 돌봄 및 교육지원 봉사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태석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정호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가 받았다. 서정호 의사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024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값, 개방·활용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증제도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해 데이터 품질을 평가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이 품질인증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코이카는 평가 항목 3개 영역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점 98점을 기록해 중앙행정·공공기관 중 최우수 품질인증을 획득한 28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코이카는 데이터 품질관리 조직 구성, 데이터관리시스템 도입 및 구축을 통한 기관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품질관리 체계 정비,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