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부터 '임산부 대상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택시 이용권)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장애인 및 임산부의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은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화 또는 문자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시 관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0㎞ 기본 1천500원,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나머지 택시 요금의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임산부는 월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횟수는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레스 EVX 택시 기사로 구성된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티볼리 등이 생산되는 차체와 조립 공정을 견학하고 개발자 간담회를 갖는 등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토레스 EVX 택시를 운행하며 느낀 차량의 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과 더불어 ▲회사 현황 소개 ▲전기차 운행 시 주의 사항 및 관리 방법 ▲새롭게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소개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택시 기사는 시내 주행이 많은 택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경쟁 LPG 모델의 두배 이상 높은 16.6㎞/ℓ의 도심 연비(18인치휠)로 경제성을 갖춘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택시 전용 모델 출시를 제안했으며, 이와 관련해 KGM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