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위해 황금재첩 25개를 준비했다고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8일 16시 24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이 다시 한번 장관을 이뤘다. 10일간 펼쳐진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약 5만 8천 명의 방문객이 북천을 찾았고, 유료 입장객만 해도 2만 3천 명을 넘어서며 하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날씨와 생육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절정의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이 들판을 가득 메우며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입장료 1,000원이 아니라 그 이상도 아깝지 않다"라는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꽃단지 내 조성된 테마 공간 역시 이번 축제의 감동을 더 했다. 연인을 위한 포토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스팟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고, 특히 꽃길 위에 설치된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독창적인 슬로건 아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 차(茶) 문화에 젊은 감성과 현대적 콘텐츠를 더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축제의 서막을 알린 개막식은 전통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내빈들의 행렬로 장엄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용기(龍氣)' 퍼포먼스는 하동의 기상과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식에서 상영된 주제 영상 '차의 무기'는 지난해 '차의 스승 이야기'에 이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무대에서 누비는 젊은 2·3세대들의 활약상을 담아내며 하동야생차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다례 경연대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티 블렌딩 대회가 개최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차 문화를 선보였다. 젊은 차인(茶人)들이 재해석한 찻자리와 다식 전시, 뉴욕 셰프가 만든 녹차 디저트와 브렌딩 음료, 프랑스인이 참여한 덖음차 체험 등은 하동 야생차의 글로벌 감성을 입증하며 외국인 관람객의 호평도 끌어냈다. 축제장 입구를 장식한 대형 조형물 '티(Tea) 사피엔스'는
하동군이 5월 2∼5일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22일 마무리하고, 마지막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차(茶) 축제로 불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이번 슬로건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다. 이처럼 차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쾌한 감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대표 콘텐츠, 역사와 품격을 담다 = 축제 개막식의 시작은 취타대와 내외빈 및 군민이 함께하는 개막식 퍼레이드로 장식하며 웅장한 행진 속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는 신라·조선시대 차제구와 대한제국의 은 다구와 함께 추사와 초의선사의 친필 유물들이 특별전시돼 한국 차(茶) 문화의 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티블렌딩 대회'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차(茶)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감성을 더한 하동의 맛과 멋을 담다 = 젊은 차인(茶人)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찻자리, 다식 전시 공간, 뉴욕 현지 셰프
하동군이 3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동시장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지역 상인,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하동시장 상인들과 13개 읍·면 대표 판매 부스, 산림조합, 축협, 한돈협회 하동군지부, 하동군 어류양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봄나물 판매장 ▲농·수·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체험 및 시식 행사 ▲초청공연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하동의 다양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는 개장행사는 21일 오후 2시, 두꺼비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군의회 의장, 군의원, 시장번영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퍼포먼스 및 각종 부스와 함께 행사의 분위기를 제대로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 모두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봄꽃이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