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대구시교육청,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시설 개선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102교에 15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학교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유치원 3원 ▲초등학교 53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27교 ▲각종학교 1교 등 총 102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 세척기 확충 ▲자동화 기구 확충 등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한 급식 환경 개선 예산 집행을 위해 8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 구매나 소규모 시설 개선 등 예산 집행과 관련된 부패 행위다.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 업체 밀어주기 ▲계약 이행 전 과정에서 뇌물공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