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경제계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주요 10개 그룹은 향후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10대 그룹 외 기업들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 확장, 인공지능(AI) 전환 및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등 첨단·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집행되면 5년간 52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221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경협은 예측했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관련, 270조원 가운데 66조원은 올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10개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도 작년보다 2천500명 늘어난 5만1천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6%인 3만4천200명은 경력이 아닌 신입이 될 전망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무사 통과했다. 한화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 27일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 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수직 결합이 경쟁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함정 부품(전략 무기) 13개 시장에서 점유율이 81.6%에 달하는 한화가 대우조선에만 특혜를 줘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화가 경쟁 사업자로부터 얻은 영업 비밀을 대우조선에 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한화는 5월 중 대우조선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한화 계열사 5곳은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우주·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