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부실 부동산PF 총 23조9000억원 중 9조1000억원(전체의 38.1%)에 대한 정리 또는 재구조화가 이미 완료됐고 6월말까지 총 12조6000억원이 정리, 재구조화될 전망이다. 향후 PF시장의 급격한 충격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연착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감원은 22일 작년에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적발한 국내 부실PF 23조9000억원 중에서 다음 달까지 정리 및 재구조화되는 물량이 총 12조6000억원(52.7%)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부실 부동산 PF 가운데 9조1000억원(38.1%)가량의 사업장이 정리되거나 재구조화됐다. 상반기까지 12조6000억원(52.7%)이 정리·재구조화될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향후 정상화 작업이 더딘 개별 금융사에 대해선 현장점검이나 대손충당금 적립 지도 등을 이행할 방침이다. 한 부원장보는 “여신 취급 심사 과정과 사후관리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부실이 왜 발생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3개월 이상 연체 사업장 등에 대해 정리·재구조화를 독려했다. 올해 1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건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미리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 및 청소년 독서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도서관 시설을 살펴보고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확충(건립) 정책인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사업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광산구·광산구의회·지역사회의 시립도서관 건립 요청을 받아들여 2017년 12월 사업부지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92억원을 투입, 2019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산구 하남2지구에 자리한 '광주광역시립하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896㎡ 규모로, 현대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편안한 공간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책을 읽고, 학습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