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후삼국시대(Later three kingdoms period).견훤을 물리친 소금물 이야기.고창(안동)전투의 숨은 이야기
연방타임즈 = 권옥랑기자 후삼국시대(Later three kingdoms period) 후백제 견훤에게 계속 패배만 해왔던 고려 왕건이 견훤을 이긴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고창(안동)전투인데요~ 후삼국 시대 가장 중요했던 전투로 그동안 기세등등 우세했던 후백제가 패배하면서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격전지의 장소가 바로 안동 와룡면 가수내란 곳.. 가수내는 간수내란 이름에서 자음 "ㄴ"이 탈락되면서 정착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간수내 즉 소금물을 풀었던 냇가입니다. 견훤은 본래 지렁이의 화신이었다고 합니다. 전투할때 모래땅에 진을 치고 싸우다가 신변이 위태로워 지면 지렁이로 변해 모래속으로 숨어서아무리 애를 써도 물리칠수가 없었습니다.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왕건을 도와 현재 안동시 와룡면 서지동에 진을 치고 있을때,견훤은 그 동쪽 낙동강변 모래땅에 진을 치고 대전하였습니다. 싸움이 수십번 계속 되었으나 끝이 나지않자 삼태사들은 전략을 세워 흐르는 강을 막아 못을 만들고 못속에 엄청난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들어 놓고 전투를 벌였습니다. 치열한 싸움끝에 견훤이 이번에도 지렁이로 둔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