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 여행. 스포츠 성남시, 맨발 황톳길 "폭신폭신"…10곳 흙 뒤집기 작업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 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로터리 기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길이)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수진공원 내 525m 구간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대원공원 내 400m 구간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율동공원 내 740m 구간 ▲중앙공원 내 520m 구간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이매동 공공공지 내 420m 구간이다. 다른 1곳인 구미동 공공공지 내 750m 길이의 황톳길은 로터리 기기를 내년도에 추가 구매한 뒤 흙 뒤집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황톳길에 마사토(굵은 모래)와 생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지붕(벽면 개방형) 설치 구간이 있는 위례·희망대·황송·율동·중앙공원 등 5곳 황톳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