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횡성군이 동절기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2022~2023년도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5일까지 121일 동안 도로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계획도로, 군도 및 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등 821km에 대해 제설 작업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단계별 제설 작업 실시, 임차 장비 긴급 투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설작업을 적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속 제설을 위해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제 2,378톤을 확보하고, 제설덤프 16대, 제설차 5대, 살수차 3대, 제설 트렉터 384대를 운영한다.
특히 강설시 고갯마루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위험 구간인 내지 고개 및 자포 고개 간 도로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신규 설치하여 기존 자동염수 분사장치 8곳과 병행 가동한다.
또한, 제설창고로부터 거리가 먼 서원면은 별도 자재 야적장을 설치해 제설재 적재를 위한 차량 이동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