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 해안면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26일 해안면 일원에서 ‘따끈따끈 연탄나눔_핫데이’를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따끈따끈 연탄나눔_핫데이’ 봉사활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는 해안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됐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우리 동네 youth-up ‘따끈따끈 연탄나눔_핫데이’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연탄 구입비를 지원받아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탄 봉사가 끝난 후 “연탄배달을 통해 우리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연탄이 무거워서 힘들었지만 뿌듯했다”라고 말했고, 연탄을 나눔 받은 주민들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향숙 양구군 청소년 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