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당 지역은 각 가정마다 정화조를 설치해 발생한 생활하수를 하천으로 방류해야 했지만 내년 5월 소규모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분류식 하수관로를 이용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정화조가 필요없게 됨에 따라, 주민들은 매년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수구 냄새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 시가지 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 농어촌 지역에까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