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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예산 절감 효과 '톡톡'

1인당 월평균 2,756천 원, 매월 총 55,127천 원 절감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원주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장기 입원 후 퇴원자의 자립 지원 및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5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상자 선정, 제공 서비스별 전달체계 구축 및 협약을 통해 21년 9월부터 20여 명의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원 희망자와 의료급여 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반찬 및 부식 지원,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퇴원 전후의 월 평균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퇴원 후 1인당 월평균 2,756천 원, 매월 총 55,127천 원의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보편적 확대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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