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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변화의 시대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가 최근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게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기후변화의 시대에 위기의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 등 8개 지원사업에 총 6억 9800만 원을 투입, 농가 공모 신청·접수 중이다.

보조사업 신청은 1월 11일까지 농가 거주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벌꿀 시험성적 의뢰비용, 포장재, 종봉 화분(꽃가루), 소초광(인공 꿀벌집) 등 4개 사업에 3억 8400만 원, 채밀기·개량벌통, 온도조절 센서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1억 2700만 원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을 통하여 서귀포시에서 생산된 벌꿀을 믿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양봉 산물이 고품질의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 및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3종(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 약품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 일정 사육 규모 이상 양봉농가(30군 이상)는 등록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양봉농가 등록제 홍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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