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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시는 2023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확충하고 노후되거나 파손된 공중화장실의 교체와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2023년 7월까지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 144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도와주세요”와 같은 이상 음원을 감지하면 사이렌이 울리고 112 종합상황실로 통화 연결되어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주시 관내에는 연동 누웨모루거리, 어영공원,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113개소에 안심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신규 지정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방화장실에 지원되는 편의용품을 기존 최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개방화장실은 개인 소유의 건축물 중 건축주와 협의된 건물에 불특정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로 제주시 관내에 81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며, 연 40만원~ 60만원상당의 화장지, 물비누, 종량제봉투 등 편의용품과 연 15만원 범위 내에서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의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중화장실 시설보완과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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