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응하여 “축산물 수급안정 및 부정축산물 유통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축산물 공급 확대 및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생산자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를 독려할 계획으로, 소는 평시 1일 20마리→40마리(100% 증), 돼지는 1일 1,770마리→2,100마리 내외(18% 증)로 도축 물량(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 기준)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 소비자 가격 동향을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관 기관과의 합동점검 등을 통해 축산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소비량 증가가 집중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취급 축산물 제조․판매업소와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및 전반적인 위생 관리 여부와,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2년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축산물 불법유통 업체 19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