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성북구 돈암1동 마을안전협의회는 12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찾아 돈암1동에 거주하는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씩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 받은 청소년중 한 학생은 “간호사를 꿈꾸며 진로를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기 힘든상황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어 아픈 분들을 돌보는 일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돈암1동 마을안전협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독거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송대호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달교 돈암1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이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을 보여준 마을안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