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 성동구가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올해는 1월부터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서비스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자원절약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본래 2월부터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1월부터 실시하고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 30분까지 확대하여 칼, 가위,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속 필수용품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이용 대기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 수리 서비스를 이용한 행당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최근 환경보호에 관심이 생겨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알아보고 있다. 집에 오래되어 녹슬고 망가진 우산들이 있는데 이렇게 고쳐 다시 쓸 수 있다니 너무 좋다”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