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20일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구청 모든 부서 및 유관·자생기관(단체), 기업, 병원 등이 참여하는 ‘장보기’와 ‘점심식사’ 행사로 병행 실시된다.
특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부서별 자율 장보기로 분산 실시되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전통시장 방역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인 동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도 실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독려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희망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구민들께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