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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국가대표 김민선,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다시 정점의 궤적을 그리다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은 1월 15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1,000m에서 김민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민선 선수는 15일 여자부 1000m에서 1분 20초 46의 트랙 신기록으로 Iga WOJTASIK 선수를 1초 이상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생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김민선 선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고 마음 뿌듯한 메달이 됐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 ISU 1~4차 월드컵대회와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5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新 빙속 여제’로 떠올랐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ISU 월드컵 5차, 6차 및 ISU 2023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까지 이번 시즌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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