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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토사물처리키트 지원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392개소...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차 감염 방지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17일 어린이 급식소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2차 감염 방지 관리를 위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392개소에 ‘토사물처리키트’ 747개를 지원했다.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많아지는 시기로,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로 인한 2차 감염이 이뤄질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토사물처리키트’ 및 교육 자료를 지원했다.

‘토사물처리키트’는 마스크, 일회용 장갑, 응고제, 소독티슈, 패드, 검은 봉투로 구성돼 있으며, 식중독으로 인한 구토물을 고형화해 노로바이러스 등의 각종 병원성 미생물로 인한 외부 오염을 막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쉽게 전염되는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재균 위생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2차 감염 차단으로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급식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돼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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