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적기 수거로 시민불편 최소화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설연휴부터 신구간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거 차량을 9대에서 14대로 5대 증차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구간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배출건수는 일 평균 1,017건으로 평시 발생량 850건 보다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일 평균 937건으로 신구간이 다가올수록 배출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더불어 배출신청 시스템 개편과 제주시 홈페이지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 온라인 대형폐기물 신청과 배출의 편의성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형 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5톤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곳 중 다른 시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는 장소를 선정하여 반드시 배출일자에 맞춰 신고한 배출장소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