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노후화된 20년 이상 공공체육시설 40여 개소 집중 점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을 앞두고 시설물 결함 또는 기타 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공공체육시설 중 해빙기(2~4월) 취약시설을 자체 선정해 2월 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공공체육시설 40여 개소 도·행정시·읍면동 협업 안전점검
주요 점검대상은 설치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도내 공공체육시설 40여 개소다.
정밀점검결과 안전등급 ‘C’이하는 민간전문가 투입 합동점검
특히 정밀점검결과 안전등급 ‘C’ 이하의 건축물은 관리기관 주체와 함께 민간전문가(기술사, 교수, 공단 직원 등)가 참여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 건설공사 현장 5개소 안전사고 위험 예방 점검
이외에도 도내 공공체육시설 건설공사 현장 5개소를 대상으로 공사장 흙막이, 사면, 시설물 붕괴, 전도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시설 관리주체별 사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다가오는 봄철에 대비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집중점검을 통해 불편사항은 미리 개선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