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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대문구, 한파대비 난방비 특별지원

한파 취약계층 1,600여 가구에 특별 난방비 긴급 지원… 각 가구당 10만 원 정액 지급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동대문구가 지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곳곳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는 우선 한파 취약계층 1,600여 가구에 일시적으로 특별 난방비를 긴급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수급가구,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이며, 각 가구당 1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대상 가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0일부터 계좌로 난방 지원금을 지급 받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자인 가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관내 총 183개소의 각 어린이집에 12만5천 원에서 20만 원까지의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영유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1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강추위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과 동행하는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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