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박무울릉도 22.0℃
  • 흐림충주 25.2℃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고흥 26.5℃
기상청 제공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저소득 동파 피해가구 주거환경개선 추진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파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혼자 사는 A씨는 지난 주말 날씨가 풀리면서 장시간 비어있던 옆집 동파로 물이 흘러 들어와 지하에 위치한 집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소식을 접한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회원(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사보협의체), 지역주민 등 12명은 지난 6일 약 2시간 동안 피해 가구의 내부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과 피해복구 봉사를 실시했다.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장은 “주말부터 이어진 급박한 상황임에도 빠른 피해 상황 공유와 적극적 봉사 참여 등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며 지역공동체의 의미와 통장으로서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통장으로써 지역주민과 주민센터 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13년간 이 동네에 살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도와준 이웃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계속 살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