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 복지이음 마루에서 2023년 제1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2023년에 시행하게 될 2개 전략체계, 8대 추진전략, 40개 세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거해 4년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도록 돼 있음에 따라 지난해 11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했으며, 연차별 2023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8일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확정했다.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로 설정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로 ▲‘제주형 촘촘복지’ 실현 ▲든든한 일자리 지원체계구축 및 인재양성 ▲누구나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사각지대 없는 예방적 돌봄시스템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체계로는 ▲사회 보장급여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행정시 역량강화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 4개 전략을 수립했다.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의 중점 8대 추진과제로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제주형 촘촘복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청년인재 양성 체계 구축 ▲ 장애인 일자리 및 취·창업확대 ▲ 1인가구 안전망 확충 ▲ 주거복지 지원강화 및 공공주택 공급확대 ▲어르신 디지털 의료케어 시스템구축 ▲ 마을중심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포함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사회보장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