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 안내를 위해 '행복민원실 친절매니저'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민원실 친절매니저'는 성동구청 민원여권과 4명의 팀장이 민원 안내를 실시하는 것으로, 구청을 방문하여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해 민원 신청 서식 작성을 도와주고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는 민원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능동적인 민원응대 서비스이다.
특히,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여권발급 신청이 작년 대비 5배 이상 폭증하는 등 어느 때보다 민원실이 혼잡한 상황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팀장이 여권신청서 작성 등을 도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수요자 중심의 '행복민원실 친절매니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청은 근무 시간 중에 민원실 이용이 힘든 바쁜 직장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여 ▲여권 신청 ▲여권 교부 ▲인감, 등초본 등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을 하고 있으며,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토요 민원실을 월 2회로 확대하여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원실이 곧 성동구청의 얼굴”이라며 “친절 행정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민원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