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발급 가능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도봉구는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도봉구청사, 법원, 주민센터 등 관공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가능했지만, 도봉구청을 제외한 관공서 운영시간 외에는 발급이 어려워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구는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급가능 기준인, 발급기 주변 CCTV 및 보안장치를 설치하고 법원의 승인을 거쳐 지하철역사 내 3곳, 병원 1곳, 도봉구민회관 1곳에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가능케 했다.
발급 서비스가 추가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도봉산역 ▲쌍문역 ▲창동역 ▲한일병원 ▲도봉구민회관 총 5개소이며, 이번 5개소 추가로 도봉구 지역 내 설치된 23개소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폐쇄포함), ▲기본증명서(폐쇄포함), ▲혼인관계증명서(폐쇄포함), ▲입양관계증명서(폐쇄포함)와 ▲제적등·초본 등 총 10종이며, 증명서 모두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확대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한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