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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룸카페․멀티방 등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점검 실시

제주시•자치경찰단•청소년지도협의회,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집중단속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룸카페’, ‘만화카페‘ 명칭을 사용하며 각종 탈선 및 위법행위가 이뤄지는 신종(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부 업주들이 자유업으로 등록 가능한 룸카페를 악용해, 밀폐된 공간에 화장실과 침대 등을 구비해 놓고 출입이 제한된 청소년들을 출입시키는 등 사실상 숙박업소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자치경찰단과 청소년지도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 부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위 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수사의뢰하고,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이 발견될 시에는 청소년지원시설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유해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으로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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