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최근 고독사,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기 위해 전단지 5만 장을 제작·배포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전단지는 주변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방법과 동 행정복지센터 연락처 등을 안내해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는 전단지를 20개 동에 배부해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서비스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모두 찾고 살피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내 주변의 이웃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