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0일 ‘One Day 자원봉사체험의 날’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이면지의 자원순환을 위해 만들어진 ‘이면지 무지노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면지 무지노트 만들기 활동은 전국각지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A4용지 중 재활용이 가능한 이면지 300장을 반으로 접어 보내는 ‘이면지! 모아’비대면 활동과 매월 2회 모여진 이면지를 노트로 만드는 대면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480명이 참여해 총 1,698권의 이면지 노트를 만들었다.
만들어진 이면지 노트는 환경캠페인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88권을, 센터 소속 수요처 10개 기관에 810권을 배부해 이면지 낭비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면지 노트를 받은 한 지역주민은 “재활용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디자인이 예쁘고 휴대하기까지 편하다”며 “이번 나눔으로 이면지 낭비 문제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됐고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중구자원봉사센터 조정은 사회복지사는 “푸른 실천을 위한 ‘One Day 자원봉사체험의 날’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배부한 이면지 노트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좋은 쓰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활용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의 참여를 확대하는 ‘One Day 자원봉사체험의 날’ 활동은 학교·단체·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이면지 노트만들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