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파주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의 실천과 공유방법을 시민과 함께 찾는 ‘2023년 임원경제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임원경제지 학교’는 파주 장단 출신 대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1764~1845)의 조선시대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임원경제지』는 농업·건축·요리·의학·공학·상업 등 총 16분야 113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선시대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예를 기록해 놓은 최고의 실용서이자 세계에 유례없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보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