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12월부터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 노형365준의원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추진한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등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평가 이후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의료·돌봄이 취약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요양 대상자 1,554명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연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범사업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노후를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