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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특별위원회 하루빨리 출범해야”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의 청년문제를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세대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여야가 손을 맞잡고 청년특별위원회를 하루빨리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5년 11월 청년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례 마련 이후, 청년 당사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일자리,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7차례의 기간 연장을 하여 2022년 6월까지 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청년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와 청년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년센터와 캠퍼스타운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고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 청년 기본 조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2023년 2월 기준, 17개 시·도의회 중에서 청년정책과 관련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지방의회는 충청남도가 유일하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청년 당사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여 청년정책 참여기구와 심의기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전례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며 “서울의 산적한 청년 문제를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여야가 합심하여 청년특별위원회를 하루빨리 출범시켜야 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은경 교수는 “청년의 실질적 대표성을 증진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에 청년특별위원회가 신속히 구성되고 활발히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며 “지방의회의 청년특별위원회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지역별 청년 네트워크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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