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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동재단설비 갖춘 공용재단실 확장 조성

서울시 패션산업 스마트작업환경 조성 공모사업 선정... 2천7백만 원 투입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동대문구는 2022년 12월 31일자로 운영이 종료된 북한이탈주민 카페 공간에, 176.8㎡(약 53평) 규모의 동대문구 공용재단실을 확장 조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공용재단실 개소에 이어 지난해'서울시 패션산업 스마트 작업환경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7백만 원’을 지원받아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답십리로38길 19) B동 1층에 위치한 공용재단실은 자동재단기(CAM/CAD), 자동연단기, 연단테이블 등의 설비를 구축하여 관내 패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재단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자동재단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일을 자동설비로 전환하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간 및 원가 절감 등 봉제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용재단실 확장 조성으로 1일 최대 3천장까지 재단이 가능해져, 많은 관내 봉제업체의 자동재단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용재단실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패션소공인 및 샘플⋅패턴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은 공용재단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확장 조성으로 영세 의류제조업체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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