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도서관은 서귀포 동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인문 소양 습득 및 인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2023년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사업은 총 19개 프로그램에 506회 운영 계획을 세워, 초등학교 10교에 11개 프로그램, 중⋅고등학교 6교에 7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생태 환경교실, 동시 짓기, 그림책 읽기, 과학이야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및 진로 탐색 등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월 신학기부터는 서귀포온성학교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남주중학교 '비비작작 시창작교실', 효돈중학교 '자신감 UP 수업', 서귀포여자중학교 '함께 그리는 꿈의 지도'와 '신기한 책 속 과학 이야기', 서귀서초등학교 '제주 생태 환경 교실', 보목초등학교 '제주어 동시 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학교 독서활동 지원사업으로 서귀포 지역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와 재미를 느껴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아 성장 및 읽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